황의정 선교사 기도편지 815
작성일 : 2024-07-25
글쓴이 : 신일교회
조회수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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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815 (July 22, 2024)

1) 지난 주, 폭염 예보와 함께, 비가 내리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Ray 목사님이 운전하며 데리고 다녔던 팀에게는 매우 힘든 한 주였습니다. 첫 날은, 클럽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없어서, 이웃집들을 방문해야 하기도 했구요. 결국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클럽을 했지만, 참여한 어린이들중에는 매우 힘든 삶의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로 인해, 클럽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요. 때로는 술취한 어른이 다가와 시비를 걸기도 했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청소년 선교사들 중 한 명은, 다음 날 아침,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가서, 사역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지요.
 
올 해 처음으로 사역에 참여하는 13살의 청소년이나, 3년정도의 경험이 있는 14살의 청소년에게나, 이러한 도전들로 인해, 실망하고 낙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한, 이 팀으로 인해,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운전하며 데리고 갔던 다른 팀에게도 도전이 되는 상황이 있긴 했지만,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지난 주, 두 개의 팀들이 진행했던 클럽들을 통해, 모두 4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사역을 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두 군데의 지역에서 5-Day club들이 진행됩니다. 한 곳은 훼어팩스 지역에 있는 교회이고, 다른 곳은 애난데일에 있는 야외에서 진행됩니다.
 
매 주 사역을 하는 팀의 구성원들이 달라집니다. Ray 목사님과 저는 각각 정해진 팀들을 집에서부터 차에 태우고, 사역장소를 찾아가지요.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영적인 싸움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팀들을 보호해주시고, 안전하게 사역을 감당하며, 필요한 체력과 좋은 날씨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불러주신 어린이들이 많게 하시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맞이하는 일들이 늘어나게 기도해주세요.
 
2) 21일(주), 애난데일에 있는 Capital Baptist Church에서, 3번의 주일예배 시간에, 10분-15분 정도 CEF 사역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도전을 주었습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목사님들과 교회 공동체였지요. Homeschool group을 위한 사역을 30년 이상을 하였고, 올해에는 교회 근처에 있는 Woodburn 초등학교에서 Good News Club을 시작하셨습니다. 사역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교인들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위해,

황의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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