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3일 목회서신 & 코로나19 정부 특별 강화조치에 따른 교회 대응방안
작성일 : 2020-12-23
글쓴이 : 김완수
조회수 : 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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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신일의 모든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좀처럼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그 위력을 더해 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불편을 겪으시며 고생하고 계십니까?





더구나 어제 발표한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인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예배당에 모여 축하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이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보급되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각 지역의 교회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전주신일교회 성도님들의 건강과 이웃들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예배당에서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지 못하고 감사의 예배를 드리지 못하지만 온가족이 함께 모여 집에서 각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 드림으로써 언제나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예배의 기쁨과 영광과 축복을 누리고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험난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든 신일 가족 여러분들의 가정들마다 우리와 같은 모습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 계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고, 모든 위협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모든 필요한 쓸 것을 넉넉하게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어 사랑하는 모든 성도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직접 대면하여 손을 맞잡으며 기쁘고 반갑게 인사하며 만날 날을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그 날까지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201223



전주신일교회 성도들을 위해 보냄받은 목사 유정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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