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정 선교사 선교편지 833
작성일 : 2024-12-20
글쓴이 : 신일교회
조회수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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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편지-833 (Dec.10, 2024)

1) 전주에 계신 부모님을 방문하는 동안, 주님께서 준비해놓으신 만남들로 인해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러한 만남들을 통해, 사역으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지나간 세월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흘러가면서, 기쁨과 감사의 눈물들을 흘리는 시간들이였고, 동역자들의 기도제목을 다시 받아갑니다. 

지난 주일 (1일) 오후,  여전도회 헌신 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했을 때, 예배에 참여한 성도님들은 메시지를 은혜와 감동으로 받으셨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준비시켜달라고 요청했던 기도를, 주님께서 들어주셨기에, 저 또한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 17여년동안 미국에서 사역하는 동안, 마음에 부담이 되고 힘들었던 것은, 부모님께서 도움이 필요할 때, 함께 하지 못한다는 상황이였습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분이 필요하신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기도와 축복이 있었기에, 지금까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되었지요. 주님께서 두분에게 맡기신 사명을 다 감당할 때까지, 새 힘과 은혜를, 매 일 두 분께 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사역지에 남아있었던 가족이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일 (수), 부모님과 교회 공동체, 친척, 가족, 친구들과 다시 헤어지며, 북버지니아로 돌아갑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사역지로 돌아가자마자, 15일(주일)에는, 버지니아 휄로쉽교회에서 영어권 회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는 저와, 메시지를 받아들일 영어권 회중들의 마음이 준비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제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기도가 필요한 사역의 상황이 있었지만, 동역자들인 Ray 목사님, Patience, Ruth, 그리고 Marjorie 자매님들께서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17일(화)에는, 매달 진행하는 이사회가 있습니다. 2025년의 사역들에 대한 논의가 있습니다. 자원하여,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헌신하고 있는 이사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아낌없은 은혜와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주님이 다시 오시길 기대하며,

황의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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